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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파주빛축제]휴일을 정와한옥마을에서

by 감사해요79 201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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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휴일에 사실 어디 유명한 곳 놀러가고 싶어도 차막히고

시간만 허비하다 돌아오는 경험 있으시죠.

돈은 돈대로 쓰면서 휴일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버리면

월요일 출근할 때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여 있는 경우도 있고요.

 

 

 

수도권에서 가까운 일산에 한옥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얼마 없을 것 같아요.

다들 한옥마을 하면 전주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네요.

서울에서 차로 30분~40분 정도면 도착하는 일산 사리현동에 정와 한옥마을이 생겼다네요.

 

 


이번에 조성된 정와 마을은 

4만5천평 규모의 대단지 한옥마을이에요

수도권에서 사실 야간에 어디 가볼만한 데는 그리 많지 않은데요.

3월5일 단계적으로 파주빛축제 야간개장을 시작한다니

밤에 데이트 즐기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편안한 마을이라는 뜻의 정와마을은

16년 전에 이미 자리를 잡았고 10여 년간의 기획 끝에 조성에 들어갔어요.

 이름처럼 편안해지는 분위기의 한옥들을 보고 있으려니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 양반 집 정원을 둘러보는 듯한 기분도 드네요.

 

 

빗물은 막아주면서 공기는 잘 통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기왓장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뿍 담겨있어요.

이번 파주빛축제 때 이 기와 지붕을 따라 알록달록 등불이

켜진다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정와마을 한옥의 재료는

우리나라 울진삼척 바닷가의 찬바람 속에서

굳건히 몸을 지탱한 단단하고 질좋은

금강송만을 사용해 지어졌는데요.

잘 썩지 않고 튼튼한 재질 때문에 조선시대 궁궐 공사에 쓰일 만큼 최고급 소나무입니다

 

 

 

5월부터는 한옥관람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오픈되는데요. 

특히 그네뛰기, 널뛰기, 윷놀이, 떡방아 찧기, 연날리기, 투호

등의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된다니

봄방학 맞는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거기다 파주빛축제에서는 청계천 등축제만큼이나 화려할 거라 하니 많은 기대가 되네요.

 

 

 

이곳에선 제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금강송을 자연 건조시키는 과정도 볼 수 있어요.

이런 금강송으로 본드나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맞춤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고 튼튼한 집이 완성되는 거죠. 

 

 

 

 

또한 황토 벽돌 공장이 운영되고 있어 황토로 벽돌 만드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직접 황토 반죽을 두들겨 만드는 일은 물론이고 건조하기 위해

일일이 뒤집어주는 작업까지 일일이 사람손이 안 미치는 곳이 없다고 해요


 

[정와한옥마을 견학중인 인천지역 110개 초등학교의 110명의 교장단_2015.1.14~1.15]


이런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정와한옥마을에선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집을 구경할 수 있겠네요.

 

 

 


 

 

 

 

 

정와한옥마을에서 잣나무 둘레길과

한옥을 따라 둘어져 있는 돌담길도 걸어보며

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 다 날리고 가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개최될 파주빛축제에서도

 가족과 연인과 즐거운 추억 쌓으시면 좋으실 거에요.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사리현동 395-9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삼송역, 37번 버스 새터마을 하차

문의전화: 031-969-1407

사이트:www.jeong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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